웃음을….
“다행이구나.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속 썩일일은 일어나지 않을터이니…”
“아버님…”
“너무 말랐다. 폐하께서 나중에 우리 모두를 꾸중 하시겠구나.”
“아니에요! 그렇지 않은데…”
“무엇이라도 좀 먹어야지. 왕후가 너에게 꼭 먹여주고 싶은 음식이 잔뜩 있다 하였는데 네가 먹지 못한다고 서운해 하더구나.”
효원왕후는 각지의 온갖 산물을 들여왔다. 조상궁에게 호나라에 살적 연이 좋아했던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본 후에 직접 만들어 주기까지 했다. 젖을 뗀 어린 공주에게 먹이는 이유식은 효원왕후가 직접 만들고 있었기에 음식을 만드는것은 꽤 솜씨가 좋았다. 태운과는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기 때문에 이제 갓 서른이 된 효원왕후는 회임을 한 연을 진심으로 이것저것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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