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는것이 모두다 연이 다정하게 나연을 챙겨준것 때문이라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연을 사랑하고 아낄 수밖에 없었다.
연회가 한창 무르익는때가 지나고 어스름하게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이제곧 연회를 파할 시간이 되었다. 밀려드는 인사를 받으며 연신 고맙다 전했던 연은 어느새 피곤했는지 잠이든 송윤을 안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이미 나연황녀와 송윤황자는 곯아떨어진지 오래였다.
“이만 짐과 연비는 들어가도록 하겠네. 연회는 파하지 않을테니 그대들은 남아 연회를 더 즐기도록 하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폐하!”
나연의 유모에게 나연을 안겨 보내고, 조상궁이 송윤을 받아안고 단율과 연이 수정궁으로 향했다.
연회장에는 시끌시끌한 소리가 끝을 모르고 흘러나왔다. 황후와 후궁들은 언제 돌아갔는지 모르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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